1월14일
*오전 40분
가볍게 몸풀고 2~3회 호흡후 경략 유통을 시도하며
호흡에 들어갔다.
어제 긴장감이 생기면서 호흡이 부자연스러워서 호흡량을 줄였다.
초반에는 2분대로 시작했다.
전신에 경략유통을 큰폭으로 잡고 시도하니 기가 스물스물하게 전신을 휘감는것 같다.
경략 유통 지점마다 얇은 천이 몸을 덮는 느낌이다.(편의상 기막으로 하겠습니다.)
인체전자석을 생각하며(상황에 따라 그냥 끌어오기도 함) 머리 앞쪽으로 기를 끌어와서
가슴부위 부터 경락유통을 위해서 아랬쪽으로 이동시키고 다리, 등쪽,팔 순서대로 경략
유통을 했다.
다시 옆구리 이동해서 머리 좌우측 측면을 유통할때 얼굴 안면부에 기막에 휩싸인
느낌이 든다.
이느낌이 좋아서 경락유통을 이런씩으로 계속 진행했다.
경략 유통을 하다보니 가볍게 호흡한다는게 자연스럽게 3분대 호흡량을 넘어서기도 한다.
기막 느낌을 잡고 경략 유통을 해서 기맥박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진다.
호흡 막바지에 갑자기 기침이 나오는걸 참으면서 기맥박 느낌을 잡으니 좀 안정되는것 같다.
그와중에 아랫배 모양이 흐트러졌지만 경략유통을 그대로 진행했다.
웬지 이런 부분이 경략 유통의 장점중 하나인듯 싶다.
40분 좌공후 5분정도 와공후 수련을 마무리 했다.
*오후 1시간10분
기감은 오전과 비슷했지만 끝나갈때쯤 이상하게 기감이 싹 사라진것 같다.
경략유통을 시도했지만 잡을것도 없는것 같다.
마무리로 와공시 등쪽에 기맥박이 힘차게 뛰는걸로 봐서는 기감이 없는건 아닌것 같다.
호흡량은 2분대로 했다.
*밤 1시간10분
호흡을 시작하자마자 전신을 휘감는 듯한 약한 기막 느낌이 든다.
절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흡지호지때 전신주천과 양쪽 옆구리도 경락 유통을 시도하니
기감이 조금씩 생기는데 다리쪽 부위가 다른쪽보다 약하게 느껴진다.
중간에 기막 느낌이 희미해져서 기맥박 느낌을 잡고 경략유통을 하니
기감이 회복되는것 같다.
경락유통시 인체전자석을 연상하며 태양과 지구의 힘을 균형점을 생각하면서
강하게 끌어오고 기감이 느껴지는 지점을 인체전자석과 연결해보는 연상을 작게
시도 해보기도 했다.
아직은 좀더 느낌을 잡아가며 해야될듯 하다.
좌공 1시간후 와공을 10분정도 후 마무리 할려다가 기감이 수련자세에
도움되는지 호기심이 생겨 자세를 바꾸고 2번 호흡을 시도했다.
평상시에는 방석을 깔고 다시 엉덩이쪽에 방석을 접어서 걸치고 수련을 한다.
안그러면 앞쪽으로 자세가 쏠리는것 같다.
이번에는 방석을 다치우고 기감을 느껴가며 해보니 방석을 깔고 하는것 하고
차이가 없는것 같다.
참고로 2단계 호흡시 윗배가 살짝 나오는 편이다.
수련시 호흡에 긴장감이 들어가면 아랫배만 나오기도 하지만
흡식때 조금더 무리해서 하게 되면 윗배가 나오기도 하지만
어느정도는 기감으로 극복이 되는것 같다.